템퍼 냄새 빼는 법 4가지 (새 토퍼냄새 구역질 날 때)

템퍼 냄새 빼는 법 4가지 알려 드릴게요. 저희집은 모든 침대가 템퍼인데요. 가장 최근에 구매한 템퍼는 새 토퍼냄새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구역질이 나고 두통이 엄청 심했습니다.

냄새 뺀다고 별짓을 다했는데요. 그 중에 효과 좋았던 방법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냄새 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도 말씀 드릴게요. 대부분 사람들이 하면 안 되는 거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템퍼 냄새 빼는 법

템퍼 냄새 환기 시키기

창문 열고 환기 시키는 게 제일 좋습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계절에 템퍼매트리스 사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고작 침대 따위에 나의 스케줄을 맞추는 것 같아서 화가 나긴 하지만요.

템퍼 구매할 때 추천 계절은 가을입니다. 봄도 선선하긴 한데, 미세먼지 심하니까요. 한 10~11월 쯤 템퍼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템퍼는 엄청 더워서요. 여름보다는 겨울에 꿀잠 잘 때 좋거든요.

저는 한겨울에 템퍼 샀다가 후회했습니다. 왜냐면 밖에 눈 올 때 환기 시키기가 어렵잖아요.

집에 공조기가 있어서 그거 돌릴 수도 있었는데요. 그럼 집이 금방 추워지더라구요. 보일러비도 많이 나오구요.

템퍼 냄새 환기 기간

환기 기간은 최소 2주 동안 하셔야 해요. 2주는 환시 키셔야 두통 안 생깁니다. 그런데 토퍼 냄새가 완전히 빠질 때까지 한달 넘게 걸렸습니다. 그 전까지는 계속 새 매트리스 냄새 때문에 숙면이 안 되더라구요.

원두 찌꺼기 두기

원두 찌꺼기 두면 템퍼 냄새 금방 흡수합니다. 스타벅스나 동네 카페 가면 원두 찌꺼기 남는 거 달라고 하세요. 저희 가족이 방향제 냄새 엄청 싫어하거든요. 양키캔들, 디퓨저 이런 거 완전 극혐합니다. 근데 원두 찌꺼기는 그냥 커피향이니까 거부감이 안 들더라구요.

문제는 매트리스 말고 벽지랑 옷장까지 커피 냄새가 밴다는 거예요. 저는 커피 마니아라서 원두향도 진짜 좋아하는데요. 이것도 한 일주일 계속 맡으니까 질리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템퍼 냄새 빼는 데는 원두 찌꺼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효과 좋은 게 바로 편백 조각입니다.

편백 조각 놔두기

템퍼 냄새 빼는 데 도움되는 편백조각

편백 조각 놔두는 것도 진짜 좋습니다. 가장 건강하게 냄새 빼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커피 냄새는 호불호가 있잖아요. 근데 편백 냄새가 질린다? 그런 건 없더라구요.

인터넷에 ‘편백큐브’라고 검색하시면 저렴하게 팔아요. 편백조각을 한 3kg 사세요. 3kg에 보통 만 오천 원? 이정도밖에 안 합니다.

그걸 새 템퍼 위에 깔아도 되구요. 그냥 방에다 놔둬도 돼요. 뭉쳐놓지 말고 최대한 넓게 펼쳐 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에어컨 / 공기청정기 틀기

여름에 템퍼를 구입하셨다면 에어컨을 많이 틀어주세요. 에어컨 자체가 환기 효과가 있어서요. 템퍼냄새 빼는 데 도움 됩니다.

공기청정기는 당연히 도움 됩니다. 공기청정기는 24시간 틀어줄수록 좋습니다.

스팀청소

침구 전용 스팀청소기가 있다면 스팀청소도 도움 많이 됩니다. 전문 업자 부르는 것보다 하나 구입하셔서 셀프로 하시는 게 더 저렴해요.

템퍼 냄새 뺄 때 하면 안 되는 것

  1. 강한 캔들 방향제 틀기
  2. 섬유 탈취체 뿌리기
  3. 디퓨저 놔두기

템퍼 냄새 뺄 때 하면 안 되는 것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중에 파는 향기 강한 제품을 쓰는 겁니다. 향기 강한 제품을 쓰면 오히려 냄새가 섞여서 더 머리 아픕니다.

방향제로 절대 새 매트리스 냄새가 제거 되지 않습니다. 더 강한 냄새로 덜 강한 냄새를 덮을 뿐입니다. 터미널 화장실에 달콤한 디퓨저 있으면 은근 불쾌한 거 아시죠?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템퍼 냄새 빼는 방법을 4가지 알려 드렸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방향제나 섬유탈취제로 새 매트리스 냄새 제거 안 되니까요. 꼭 건강하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냄새 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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