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단점과 장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남편이 플스5 때문에 각종 전자제품을 사고 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장만 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몇 달간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얼마 비싸지도 않는데 그냥 사라고 했습니다. 구매한 모델은 WH-1000XM4입니다.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단점
귀와 머리 눌림
오랫동안 썼을 때 귀랑 머리가 눌려서 정수리가 아픕니다. 그것 때문에 헤드셋 위치를 계속 바꿔줘야 해요.
오염 쉬운 재질
오염이 쉬운 재질인데요. 얼굴 개기름이나 두피 기름이 흡수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안 그래요. 아마 몇 개월 쓰면 헤드폰에서 정수리 냄새 날 것 같네요.
연결 잘 끊김
기기 연결이 잘 끊겨서 다시 연결해줘야 합니다. 이건 약간 뽑기운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교환 받았더니 그 다음 건 안 그러더라구요.
블루투스 연결 시 소리 작음
유선 연결 말고 블루투스 연결하면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물론 귀 건강을 위해 너무 크게는 안 들어야 하겠죠. 근데 작은 소리 들을 거면 헤드폰을 왜 사죠?
음질 그저 그럼
음질이 기대한 것보다 그저 그렇습니다. 노래를 들으면 노래에만 완전히 몰입하는 경험을 하게 될줄 알았는데요. 전혀 아니네요. 그냥 조금 답답한 소리만 들려요.
타사 노이즈캔슬링에 비해 아쉬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메인인데요. 보스 헤드셋을 경험하신 분들은 소니 노이즈캔슬링은 많이 아쉬우실 거예요.
터치 너무 잘 먹힘
터치가 너무 잘 먹혀서 손을 살짝만 갖다대도 작동을 멈추거나 전화가 끊깁니다. 불편하더라구요.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장점
외부 소리 듣기 기능 만족
외부 소리 듣기 기능을 켜면 그냥 쌩 귀로 듣는 것보다 소리가 잘 들립니다. 노이즈캔슬링도 신기한데, 이 기능도 신기하더라구요. 말소리만 잘 듣는 것도 가능해요.
여자분들 사이즈 적합
저는 머리가 작은 편이라 사이즈가 딱 좋았습니다. 저희 남편은 머리가 큰 편인데요. 조금만 써도 눌린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이 헤드폰은 제 것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용량 큼
배터리 용량이 커서 오랫동안 무선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안경 착용해도 괜찮음
안경 쓰신 분들 특별히 불편한 점 없습니다. 선글라스 쓰고 헤드폰 써봤는데요. 보기에는 미친 사람 같지만 사용성 자체는 좋았습니다.
패션 아이템으로 우수
MZ분들은 패션 아이템으로 헤드폰을 산다면서요? 약간 이해는 안 되지만 뭔가 힙한 느낌 나고 좋긴 하더라구요.
생활소음 차단 굿
세탁기나 건조기 소리 같은 생활소음이 차단 잘 됩니다. 가끔 도로에서 트럭에 과일 싣고 장사하시는 분들 소음도 안 들려요. 저는 집에서 주로 쓸 건데요. 공부하거나 업무할 때 도움됩니다. 특히 나는 일하고 있는데, 아이는 거실에서 TV보고 있을 때 소리 차단 잘 되서 좋아요.
비행기 탈 때 필수
귀 예민하신 분들은 비행기 소음에 힘들어 하시잖아요. 비행기 탈 때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있으면 꿀잠 가능합니다.
총평
음질은 딱 가격 수준의 음질을 기대하시면 되구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처음 써보신 분들은 굉장히 만족하실 거예요. 그런데 타사의 비싼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써보신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최강 장점은 다른 헤드셋에 비해 정말 예쁘다는 것이죠. 10대 후반 자녀가 있거나 20대 초반 대학생 분들은 잘 쓰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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