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제습기 단점 장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말씀 드릴 제품은 휘센 듀얼 인버터 20리터인데요. LG 제습기 중에 제일 메인 상품입니다. 삼성 제습기보다 엘지 제습기가 좀 더 비싼데요. 가격 차이가 있는 만큼 성능에도 차이가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엘지 제습기 단점
뜨거운 바람 많이 나옴
원래 뜨거운 바람이 나오면서 제습이 되는 거긴 한데요. 아무래도 용량이 크다보니 뜨거운 바람이 많이 나온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에어컨 안 틀고 제습기만 틀면 건조하게 덥습니다.
물통 구조가 불편함
물통 빼는 건 편한데, 넣는 게 살짝 불편한 구조입니다. 물통이 밖으로 살짝 빠져 나와 있는 디자인인데요. 서랍식으로 전부 당기는 게 아니라 손잡이를 당기면 물통 전체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물통을 다시 끼울 때 손잡이 자리를 맞춰서 넣어야 합니다.
무거움
16.7kg으로 제품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바퀴가 달리긴 해서 대부분은 밀고 다닐 텐데요. 세탁실처럼 문턱 있는 곳으로 이동하려면 살짝 들긴 해야 하잖아요? 그럴 때 여자 혼자 옮기기에는 좀 버거울 것 같습니다.
몸통 손잡이 약함
제품이 무거운데 비해 몸통 손잡이가 약합니다. 아마 제습기를 드는 용도라기보다는 미는 용도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몸통 손잡이 들고 본체 들고 우드득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다행히 부서지지는 않지만요.
디자인 아쉬움
요즘 나온 가전 디자인에 비해서 살짝 아쉽습니다. 하늘색 손잡이도 묘하게 촌스럽구요. 삼성 제습기랑 비교했을 때 삼성 것이 더 고급스러워요. 엘지도 오브제 라인으로 제습기가 나온다면 좀 개선되지 않을까 싶네요.
연속 배수 안 됨
연속 배수 기능이 없어서 정말 아쉽습니다. 위닉스는 연속 배수 호스 꼽을 수 있던데 말이죠.
고주파 소음 있음
삐 하는 고주파 소음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첫 작동할 때 주로 생기고, 몇 시간 지나면 약해지긴 합니다. 제습기랑 가깝게 있을 때 잘 들립니다.
엘지 제습기 장점
1등급 전기 효율
전기 효율이 1등급이라 전기세 걱정이 적습니다. 보통 여름에는 제습기랑 에어컨을 같이 트는데요. 전력 소모가 많으면 아무래도 누진세 걱정이 되잖아요. 엘지 가전은 어지간하면 1등급이니까요. 그 부분에서 더 만족스럽습니다.
원하는 습도 설정 가능
원하는 습도를 5% 단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소 30%까지 습도를 내릴 수 있습니다. 보통 장마철 습도가 90% 이상이잖아요. 30%면 아주 건조한 겨울 수준이니까요. 빨래 말릴 때 습도를 확 낮출 수 있어 좋습니다.
소음 적음
강풍으로 해도 선풍기 1단 수준의 소음입니다. 삼성이나 위닉스에 비해 소음이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타이머 기능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원하는 시간만큼 제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연동 가능
스마트폰 앱이랑 연동 되어서 제습기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삼성이나 엘지나 이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외출하고 집에 들어가는 타이밍에 미리 켜놓을 수도 있구요. 실수로 안 끄고 나왔을 때 핸드폰으로 끌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운전 모드
운전모드가 5가지 있습니다. 풍량 자체는 강풍/약풍 밖에 없긴 한데요. 대부분 스마트제습 아니면 쾌속제습 쓰시더라구요.
장마가 거의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어서 제습기가 엄청 팔린다고 해요. 매장에서 주문하려면 기본 2주는 기다리라고 하는데요. 쿠팡에서 사면 좀 빨리 온다고 하더라구요. 지인이 시켰는데 이틀 만에 바로 받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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