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통기타 추천 BEST 3, 잘 고르는 법

입문용 통기타 추천 드리고, 통기타 잘 고르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통기타는 피아노에 비해서 진입 장벽도 낮고, 혼자서 유튜브 보면서 배우기 좋은 악기입니다. 굳이 학원 다닐 필요도 없고, 좋아하는 곡 치면서 노래도 부를 수 있으니 정말 즐겁죠. 입문용 통기타 추천 제품과 적정 가격, 자기에게 맞는 통기타 고르는 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입문용 통기타 잘 고르는 법

통기타에 막 입문하셨다면 뭐가 뭔지 잘 모르실 텐데요. 기타 잘 고르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통기타 적정 가격대 추천

입문용 통기타 적정한 가격대는 10만원 중후반 대입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입문자에게는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다. 좀 쳐보고 재미 없으면 그만 둘 수도 있는데, 너무 큰 돈을 투자하기는 아까우니까요.

재질 확인하기

통기타는 나무로 된 통을 울리면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재질이 중요합니다. 원목을 많이 사용할수록 소리와 울림이 좋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지죠.

초보분들은 기타줄을 그냥 도로롱 치기만 해도 ‘소리 좋다~’ 라는 느낌이 들어야 계속 배우게 되는데요. 소리가 너무 쨍하거나 귀에 거슬리면 왠지 모르게 꺼려져서 기타를 방치하게 됩니다.

기타 퀄리티는 4단계로 나뉩니다. 합판<탑솔리드<탑백솔리드<올솔리드 순서입니다.

통기타 입문자분들은 합판으로만 해도 충분합니다. 합판이 관리도 편하구요. 한 6개월 정도 막 치다가 좀 욕심이 나면 그때 가서 탑솔리드 제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 합판: 얇은 나무판을 겹쳐 접착제로 붙여서 만듦. 5~10만원대
  • 탑솔리드: 앞판만 원목, 나머지는 합판. 20만원~100만원대
  • 탑백솔리드: 앞판, 뒷판만 원목, 나머지는 합판. 50~150만원대
  • 올솔리드: 앞판, 뒷판, 옆판 모두 원목. 100만원 이상

중고 제품 사지 않기

입문용 기타는 무조건 새 제품이 좋습니다.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 올라온 제품들은 싸더라도 사지 마세요.

통기타 초보분들 중에 보통 한번 필 받으면 손가락 끝에 굳은 살 박히게 치다가 어느순간 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 기타는 자연스럽게 창고 같은 곳에 방치가 됩니다. 몇 년이 아니라 몇 달만 방치해도 기타는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줄은 녹슬어 있더라도 쉽게 갈 수 있지만, 문제는 기타 몸통입니다. 기타는 습도에 취약한 제품입니다. 특히 겨울에 제대로 관리 안하고 내버려 두면 기타 몸통이 갈라집니다. 외관상 눈에 띄는 게 없더라도 미세하게 크랙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소리가 이상하겠죠. 입문자라면 그 소리가 이상한 줄도 모를 테구요.

입문용 통기타 추천 BEST 3

입문용 통기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20만원 이하 가격대로 후기 좋은 제품만 3개 모아봤습니다. 꼼꼼히 비교해보시면 도움 되실 겁니다.

고퍼우드 어쿠스틱 기타 G110


고퍼우드는 요즘에 가장 인기 있는 기타 브랜드입니다. 입문자용으로는 G100과 G110이 있는데요. G100은 좀 크기가 커서 성인 남성분들께 적합하고, G110은 여성분들이나 청소년용으로 적합합니다. 기타를 1시간 넘게 치면 팔 안쪽이 뻐근한데요. 기타 바디가 작으면 그런 통증이 덜합니다.

10만원대 후반 가격에 마감처리도 잘 되어 있고, 몇 달을 쳐도 소리가 부드럽습니다. 무광이라 지문이 남지 않아서 깔끔하고, 초보자들에게는 가성비 최고인 기타입니다.


헥스 어쿠스틱 기타 F70 M/BT

헥스도 유명한 기타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너무 밝고 높은 음이 아니라 적당한 중음이라 잔잔한 곡 연주할 때 느낌이 좋습니다. OM 바디로 되어 있어 몸통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치기 좋은 기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구성이 좋아서 초보들이 세게도 치고, 부드럽게도 쳐보면서 기타에 재미 붙이기 좋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나무색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의외로 블랙이 인기가 많습니다. 흔하지 않아서 굉장히 눈에 띄고, 개성도 뽐낼 수 있으니까요. 가격은 10만원대 중반이라 입문자들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맨틱 통기타 AG1C


드레드넛 컷어웨이 형태의 기타입니다. ‘그게 뭔데?’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드레드넛 바디는 몸통 한쪽이 패여있는 겁니다. 이런 모양의 기타는 중저음이 아름답게 들립니다. 스트로크(위아래로 치는 것)와 핑거링(손가락으로 퉁기는 것) 중 어떤 방식으로 연주해도 소리가 균형감 있게 울리죠.

연습용 뿐만 아니라 연주용으로 써도 손색없는 수준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 취미로 연주할 때 많이 사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도 10만원 중반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지금 할인 들어가서 10만원 초반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를 오래 연주하면 넥이 안쪽 아니면 바깥쪽으로 휘어지게 되는데요. 이 휘어짐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조정 나사가 있습니다. 다른 기타에서는 못 보던 기능인데, 꼼꼼하게 설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문용 통기타 추천 제품 3가지 알려 드리고, 통기타 고르는 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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