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1일부터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 대상이지만,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더 많은 금액을 지급받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25만 원을 받고, 또 어떤 사람은 50만 원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민생회복지원금 기본 구조부터
현재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차등 지급되고 있습니다.
- 일반 국민: 15만 원
-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 비수도권 주민: 3만 원 추가
-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 5만 원 추가
즉, 차상위계층은 기본 지급액만으로도 일반 국민보다 2배 많은 30만 원을 받고 있으며, 기초수급자는 40만 원까지 받습니다. 여기에 지역별 추가 금액까지 더해질 수 있습니다.
차상위계층이 5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이유
단순히 ‘차상위’라는 이유로 50만 원을 받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조건이 겹치면 실제 수령액이 50만 원까지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차상위계층: 30만 원
- 농촌지역 거주자 추가지원: 5만 원
- 2차 소비쿠폰 대상 예정: 10만 원 (예정)
- 소속 가구 구성원이 2인 이상일 경우, 합산금액은 60만 원 이상
이처럼 차상위 본인의 기본 지급 외에도 지역 + 가구 구성 + 향후 지급 예정금이 함께 언급되며 ’50만 원 이상’ 수령 사례가 나온 것입니다.
가구 구성원이 많으면 더 받는다?
맞습니다. 수급액은 ‘가구’가 아니라 ‘개인’ 단위로 지급되지만, 구성원이 모두 수급 대상이면 총 수령 금액은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차상위 2인 가구가 있다면 각 30만 원씩 수령 → 총 60만 원입니다. 기초생활수급 2인 가구면 총 80만 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왜 어떤 집은 60만 원 받았다는 거냐?’는 혼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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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1차만 지급 중
정부는 추가 소비쿠폰(2차 지급)을 하반기 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90%로,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이 검토되고 있지만,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고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언급되는 ‘50만 원 지급’은 1차 지급(30~40만 원) + 지역 추가금(3~5만 원) + 2차 지급 예정(10만 원)을 모두 포함한 기대 금액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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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구분 | 1차 지급 | 지역 추가 | 2차 예정 | 예상 총합 |
---|---|---|---|---|
일반 국민 | 15만 원 | +3~5만 원 | +10만 원 (예정) | 최대 30만 원 |
차상위계층 | 30만 원 | +3~5만 원 | +10만 원 (예정) | 최대 45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 40만 원 | +3~5만 원 | +10만 원 (예정) | 최대 55만 원 |
지자체 공지 꼭 확인하세요
현재 시행 중인 소비쿠폰은 대부분 자동지급 또는 온라인 신청 방식이며, 일부 지자체는 대면 방문 신청도 병행합니다. 특히 차상위계층은 문자 안내 또는 우편 공지가 별도로 도착할 수 있으니, 이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각 지자체는 자체 예산으로 온누리상품권, 지역페이, 장바구니 포인트 등 별도 지원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드시 거주지 시청·군청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지사항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다음 소비쿠폰 지급도 예고된 만큼, 본인의 대상 여부와 지역 정책을 꾸준히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