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이번에 쿠팡 개인정보 누출 소식 듣고 진짜 화가 났습니다. 그냥 단순한 불편 수준이 아니라, “내 정보도 다 털린 거 아니야?” 하는 불안이 하루 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뉴스에서 3,370만 개 계정이 유출됐다고 하더라구요?
그 숫자 보고 딱 깨달았습니다. 아, 이건 남의 일이 아니구나. 나도 포함됐겠구나. 그래서 저는 바로 제 계정부터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무조건 바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진짜 농담 아닙니다. 내가 직접 점검해보니까, 생각보다 챙길 게 많습니다.
쿠팡 개인정보 누출
1. 먼저 ‘최근 로그인 기록’을 열어보세요
저는 가장 먼저 로그인 기록부터 확인했어요. 쿠팡 앱에서 마이쿠팡 → 설정 → 최근 로그인 기록 들어가면 접속한 기기, 시간, 지역이 다 뜹니다.
이걸 왜 가장 먼저 보라고 하냐면요, 이름·전화번호·이메일이 누출된 상태면 외국 IP로 로그인 시도가 들어오는 경우가 진짜 많아요. 저도 혹시나 싶어서 확인했는데, 만약 낯선 기기가 보였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멘붕이었을 겁니다. 이건 꼭 확인하세요. 단 10초면 됩니다.
2. 비밀번호는 무조건 바꾸세요. 지금 당장
저는 로그인 기록 확인하자마자 비밀번호부터 갈아엎었습니다. 기존 비밀번호를 그대로 쓰는 건 사실상 ‘내 계정 가져가세요’ 하는 거랑 다를 게 없습니다.
특히 다른 사이트랑 같은 비밀번호 쓰고 계신 분들… 이거 정말 위험합니다. 저는 이번에 영문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전부 섞어서 길게 새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그렇게 하세요. 비밀번호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 계정 털릴 위험이 훅 줄어듭니다.
3. 비번 바꿨으면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까지 해야 끝
비밀번호를 변경했다고 끝이 아니에요. 저는 바로 모든 기기 로그아웃을 눌렀습니다. 혹시 모르게 열려 있는 세션을 싹 끊어버릴 수 있거든요.
이걸 안 하면 예전에 로그인된 상태가 그대로 남아 있을 수도 있어요. 불안하면 무조건 눌러야 합니다. 저는 눌르고 나서야 좀 마음이 놓였어요.
4. 주소록 보고 더 화가 났습니다
유출된 정보에 ‘주소’가 포함됐다는 말 듣고 저는 바로 주소록을 열어봤습니다. 예전에 친구 집, 이전 직장, 심지어 몇 년 전에 이사 가기 전에 쓰던 집 주소까지 그대로 있더라구요.
이거 눈앞에 보니까 더 화가 나는 거예요. 이런 게 그대로 누출됐다고 생각하니까 등골이 서늘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쓰는 주소 하나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삭제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이런 오래된 주소 싹 정리하세요. 필요 없는 주소가 많을수록 노출 범위도 넓어집니다.
5. 결제수단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저는 그래도 확인했습니다
쿠팡은 결제 정보·카드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어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그 말을 100% 신뢰하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카드 등록 정보랑 최근 결제 내역을 전부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이상한 건 없었지만, 이건 정말 예방 차원에서 꼭 하셔야 합니다. 결제 내역은 초기에 잡아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어요.
6. 마지막으로, 스미싱·사칭 문자 조심하세요. 지금 제일 위험합니다
전화번호와 주소가 함께 유출되면 제일 먼저 터지는 게 ‘택배 재배송’ 사칭 문자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많이 받았는데, 이번 사건 이후엔 더 심해질 게 뻔합니다.
- 문자에 링크 있으면 무조건 클릭 금지
- 의심 전화는 바로 끊고 쿠팡 고객센터 번호로 직접 전화
- 앱 설치하라고 하면 100% 사기
저는 이미 주변에서 당할 뻔한 사례도 많아서 정말 강조드립니다. 이건 진짜 방심하면 안 돼요.
정리하자면, 지금 바로 해야 할 것들
- 최근 로그인 기록 확인
- 비밀번호 변경
- 모든 기기 로그아웃
- 주소록 정리
- 등록 카드·최근 결제 내역 확인
- 스미싱·사칭 문자 차단
저도 지금 한숨 한 바가지입니다. 반년 동안 외부에서 우리의 정보를 들여다봤다는 게 말이 안 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라 우리가 직접 챙길 수밖에 없어요. 여러분도 지금 바로 계정부터 확인해보세요. “난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제일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