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모주 시장을 보면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아무 종목이나 청약을 넣었다가 상장일에 수수료도 못 건지고 끝나는 사례가 꽤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운 좋으면 다 먹는다”는 방식보다
딱 고르고 들어가는 방식이 훨씬 유리한 시장이 됐습니다.
특히 2026년 2월은 케이뱅크를 포함해
바이오 테크 의료기기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서
겉보기에는 기회가 많아 보입니다.
문제는 이 중에서
실제로 들어갈 만한 종목이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2026년 2월 공모주

먼저 이번 달 주요 종목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청약 일정
| 종목명 | 예상 공모가 | 청약 일정 | 성격 |
|---|---|---|---|
| 카나프테라퓨틱스 | 16,000 ~ 20,000원 | 02.19 ~ 02.20 | 바이오 신약 개발 |
| 케이뱅크 | 8,300 ~ 9,500원 | 02.20 ~ 02.23 | 인터넷은행 |
| 에스팀 / 액스비스 | 7,000 ~ 11,500원 | 02.23 ~ 02.24 | 테크·콘텐츠 |
| 리센스메디컬 | 9,000 ~ 11,000원 | 03.04 ~ 03.05 | 의료기기 |
케이뱅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종목은
아직 기관 경쟁률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는
사업 내용과 구조 중심으로 1차 필터링을 해두는 게 맞습니다.
바쁜 직장인용 공모주 필터 기준 2가지
기관 경쟁률이 아직 안 나왔을 때
그래도 최소한 걸러낼 수 있는 기준이 있습니다.
1) 이 회사는 “돈 벌 구조”가 보이나요?
- 실제 매출이 이미 나오고 있는지
- 언제쯤 흑자 전환이 가능한 구조인지
- 기술만 있고 사업화가 안 된 상태는 아닌지
이 세 가지만 봐도
“단타용 종목”인지
“그냥 이벤트성 상장”인지는 어느 정도 구분됩니다.
2) 상장 후 뉴스가 계속 나올 회사인가요?
공모주는 상장 당일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 임상 결과
- FDA 승인
- 기술이전 계약
- 대형 고객사 확보
이런 이슈가 계속 나올 수 있는 회사는
상장 이후에도 주가가 버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뱅크 제외 종목 3개 간단 분석
아직 기관 경쟁률이 안 떴다고 해서
아무 판단도 못 하는 건 아닙니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 기준으로
각 종목을 아주 간단하게 걸러보면 이렇습니다.
① 카나프테라퓨틱스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이 회사는 면역항암제 중심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입니다.
기술특례상장으로 들어오는 구조라
현재 실적보다는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이 평가 기준입니다.
좋은 점
- 면역항암제
- ADC 기술
- 일부 제약사와 공동 연구 이력
바이오 중에서도
완전 초기 단계는 아니라는 점은 장점입니다.
조심할 점
- 아직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음
- 임상 일정 지연 리스크
- 기술이전이 실제로 성사될지 불확실
이 종목은 전형적인
“기관 경쟁률이 전부인 바이오주”입니다.
경쟁률이 800대 1 이상 나오면 단타 가능
500대 1 미만이면 굳이 들어갈 이유가 크지 않습니다.
② 에스팀 / 액스비스
테크·콘텐츠 섹터
이 종목은 테크 기반 사업과
콘텐츠 사업 성격이 섞인 구조입니다.
바이오보다는
사업 내용이 직관적으로 보이는 편이지만
반대로 성장 스토리가 약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점
- 실적 구조가 비교적 빨리 드러남
- 콘텐츠 계약
- 테크 솔루션 매출 등
현금 흐름이 바로 확인 가능
조심할 점
- 사업 모델이 아직 명확하게 각인되지 않음
- 대형 고객사 확보 여부가 불투명
- 밸류에이션이 높게 나오면 메리트 급감
이 종목은
기관 경쟁률보다도
공모가 산정이 합리적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공모가가 밴드 하단에서 확정되면
소액 단타용으로는 고려할 만합니다.
③ 리센스메디컬
냉각 의료기기 기업
이 회사는
급속 정밀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기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이미 일부 제품은
미국 FDA 승인 이력도 있습니다.
좋은 점
- 의료기기라는 점에서
바이오보다 리스크가 낮음 - 실제 제품 매출이 발생 중
- 해외 진출 가능성 존재
조심할 점
- 아직 전사 흑자 구조는 아님
- 비교할 만한 상장사가 많지 않음
- 공모가가 높으면 부담 커짐
리센스메디컬은
기관 경쟁률 + 공모가 위치
이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합니다.
경쟁률이 중간 이상만 나와줘도
균등 배정용으로는 꽤 괜찮은 종목이 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따로 봐야 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번 달에서 성격이 완전히 다른 종목입니다.
- 인터넷은행
- 브랜드 인지도 높음
- 대형 공모
- 유동성 풍부
다만 사람들이 너무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케이뱅크는
비례 배정보다
균등 배정 전략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가족 계좌를 활용해서
최소 수량씩 나눠 넣고
1~2주라도 확보하는 방식이 부담이 덜합니다.
2월 공모주 대응 전략 요약
- 케이뱅크
→ 균등 배정 중심
→ 상장일 +10% ~ +20% 나오면 정리 - 카나프테라퓨틱스
→ 기관 경쟁률 800대 1 이상일 때만 고려 - 에스팀 / 액스비스
→ 공모가 밴드 하단 확정 여부 체크 - 리센스메디컬
→ 경쟁률 + 공모가 둘 다 무난하면 균등 배정용으로 적합
정리
2026년 2월 공모주는
“많이 넣는 사람”보다
“골라서 넣는 사람”이 유리한 달입니다.
아직 기관 경쟁률이 안 나왔더라도
지금 단계에서 충분히 1차 필터링은 가능합니다.
- 바이오는 경쟁률이 전부
- 테크·콘텐츠는 공모가가 전부
- 의료기기는 실적 구조가 전부
이 기준만 기억해두셔도
상장일에 “헛돈 썼다”는 말은 안 나오실 겁니다.
투자 유의사항
본 포스팅은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공모주 투자는
상장일 주가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충분히 따져보시고
본인 자금 상황에 맞게
무리 없는 범위에서 참여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