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도 1명으로 인정되나요?”
“출생신고 막 했는데 국민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요?”
국민지원금 관련 검색어 중 ‘아기’가 꾸준히 등장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궁금증 때문입니다. 신생아나 영유아도 지급 대상에 포함되는지, 신청은 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기도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가 알아야 할 실사용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아기도 국민지원금 대상인가요?
국민지원금은 ‘주민등록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출생신고가 완료된 아기도 1인으로 계산되며, 해당 가구 구성원으로 인정받습니다.
즉, 아래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아기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급 기준일(예: 7월 1일 기준)에 출생신고가 완료되어 있을 것
- 부 또는 모와 동일 세대 구성원일 것
단, 기준일 이후에 출생신고를 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지자체 공고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신청은 누가 어떻게 하나요?
미성년자인 아기는 직접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가 ‘세대주’ 자격으로 함께 신청하게 됩니다. 보통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됩니다.
- 부 또는 모가 세대주인 경우: 가구 단위로 일괄 신청
- 아기가 단독 세대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 주민센터에서 개별 신청 필요
온라인 신청(홈페이지 또는 앱)은 세대주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오프라인 신청 시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3. 사용은 부모가 대신해도 될까?
국민지원금은 실사용자 본인 명의의 지역화폐나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지만, 아기는 사용 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부모가 대신 사용합니다.
지급 방식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이뤄집니다.
- 지역화폐 카드에 아기 몫까지 포함되어 지급
- 가족 단위 예치금 통합 처리
- 일부 지자체는 세대주 카드에 전원 몫 지급
실제 사용은 세대주의 명의로 가능하며, 아기 본인의 소비에 맞게 분유, 기저귀, 영유아 병원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아기에게 유리한 사용처는?
아기 몫의 국민지원금은 다음과 같은 업종에서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산후조리원 (지역 등록 업체에 한함)
- 산부인과, 소아과, 한의원
- 유아용품 전문점, 동네 마트, 약국
- 기저귀·분유 판매점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종합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지역 가맹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지원금 사용되는 패스트푸드, 치킨, 분식집 브랜드
5. 주의할 점은 없을까?
- 출생신고 기준일 이후 출생한 아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 세대 분리된 경우, 별도 신청이 필요할 수 있음
- 카드사나 지역화폐 앱 내 사용 항목 제한이 존재할 수 있음
신청 전, 각 지자체의 세부 공고문을 꼭 확인하고, 지급 기준일과 출생신고일이 일치하는지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에게도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며, 실질적으로 부모가 유아 관련 지출에 활용할 수 있으므로, 신청 및 사용 방식만 정확히 이해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