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신청 발급 방법 (우체국, 하나은행)

건설현장은 근로자의 이동이 많고 현장별 근무일수 기록이 누락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퇴직공제금 적립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입니다. 전자카드를 사용하면 출퇴근 내역이 실시간으로 기록되어 근무일수 누락을 방지하고, 근로자 스스로 자신의 근무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자카드의 발급 방법, 사용법, 전용 앱 활용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란 무엇인가?

전자카드 제도의 도입 배경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퇴직공제 근로일수 신고 및 공제금 적립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태그하여 자신의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법적 근거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제4항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사업장은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카드를 발급해야 하고 근로자는 이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기대 효과

  • 전자카드 태그 내역이 즉시 공제회로 전송되어 근로일수 누락 방지
  •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출역 현황을 실시간 확인 가능
  • 직종별 근로일수, 자격정보 등 경력 관리 가능

전자카드 발급 방법

하나은행 및 우체국 방문 발급

  • 내국인 근로자 – 신분증,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 외국인 근로자 – 외국인등록증,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H-2 비자의 경우 건설업 취업인정증)

가까운 하나은행 또는 우체국 지점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불량자도 발급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비대면 신청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 앱이나 하나은행 앱을 설치하셔서 발급 받으면 됩니다. 카드는 신청 후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최대 5일 이내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단, 외국인 근로자는 비대면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전자카드 사용 방법

현장 출퇴근 기록

전자카드를 발급받은 근로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출퇴근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1. 현장 단말기에 전자카드 태그
  2. 단말기에 지문 등록 후 인증
  3. 전자카드 앱을 통한 출퇴근 신고(GPS, NFC, BLE 활용)

전자카드 앱 활용

전자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전자카드근무관리 앱을 설치해 출퇴근 기록 및 근로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앱 설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자카드근무관리’ 검색
  • 로그인: 본인 명의 휴대폰과 전자카드 번호 인증
  • 출퇴근 기록: 현장 선택 후 앱 실행 → 출퇴근 신고 메뉴 선택

앱을 사용하면 자신이 근무한 날짜와 시간, 직종별 경력을 확인할 수 있고, 사업주 또한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근무 기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자카드 사용 시 유의사항

사업주 현장구역 설정

전자카드 앱을 통한 출퇴근 인증은 사업주가 현장구역을 설정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근로자가 직접 설정할 수 없으며, 사업주의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기록 습관

전자카드는 근로일수와 퇴직공제금 적립에 직접 연결되므로, 출퇴근 시 반드시 태그하거나 앱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기록을 누락하면 근무일수가 인정되지 않아 퇴직공제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주의사항

외국인 근로자는 비대면 발급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비자 종류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상담

전자카드 발급 및 사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666-11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는 단순한 출퇴근 기록 수단을 넘어,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퇴직공제금 적립을 정확하게 보장하는 핵심 제도입니다. 반드시 발급받아 활용하고, 앱까지 설치해 자신의 근로내역을 꼼꼼히 관리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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