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캅 침구청소기 단점 장점 후기

레이캅 침구청소기 단점과 장점을 상세한 후기로 남겨 보겠습니다. 모델명은 RS PRO입니다. 침대 청소는 솔직히 아예 신경을 안 쓰고 있어서 한번도 안 했었습니다. 업체 부를 만큼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구요. 침대시트 갈 때나 돌돌이로 머리카락이랑 잔 먼지 정도만 청소했는데요.

아이가 요즘 들어 등을 벅벅 긁고, 감기는 아닌데 코가 막히거나 후비루로 기침하는 증상이 잘 안 없어져서 혹시 진드기 때문인가 싶어 레이캅 침구청소기를 구매했습니다. 이걸로 청소하고 나서 저도 그렇고 아이도 알러지 증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정말 효과가 좋은데, 단점도 있습니다. 단점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레이캅 침구청소기 단점

무거움

무게가 2.6kg라서 무겁습니다. 한손으로 사용하기는 어렵구요. 특히 손목 안 좋으신 분이나 가녀린 여성분들은 꽤 버겁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침구 청소라는 게 위에서 눌러주는 게 있어야 먼지를 잘 빨아 들인다는 점에서 나름 만족하고는 있습니다만 무겁다보니까 쓰기 싫어질 때도 있습니다.

선이 걸리적거림

선 있는 제품이라 강력하긴 하지만, 걸리적거려서 좀 불편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청소기가 무선으로 나오는데 유선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저희집은 안방 침대 바로 옆에 콘센트가 있어서 안방 침대를 청소할 때는 선 길이가 짧게 느껴지지는 않는데요. 작은방은 콘센트랑 침대 위치가 멀어서 멀티탭을 써야 하니까 그것도 번거롭습니다.

그래도 유선이라 성능이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무선은 아무래도 배터리로 돌아가는 거라 흡입력이 살짝 아쉬울 때가 있거든요.

먼지통 작은 느낌

처음 사용할 때는 그동안 쌓였던 섬유 먼지가 말도 안 되게 많이 나옵니다. 진짜 이런 데서 내가 잤다고? 싶을 정도로 먼지통이 꽉 차는데요. 약간 그 쾌감 때문에 먼지를 몇 번 걷어내고 계속 돌렸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먼지통이 좀 컸으면 걷어내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카락 흡입은 보통

아무래도 매트리스 섬유에 머리카락이 약간 끼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머리카락 흡입력은 보통이었습니다. 사람 머리카락보다는 강아지나 고양이 털 흡입에 최적화된 청소기로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레이캅 침구청소기 장점

비염 알레르기 체질이신 분 필수

저랑 남편 아이까지 전부 비염이 있습니다. 유전이니 그러려니하고 증상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알러지 약 먹고 그랬는데요. 레이캅 침구청소기로 침대 매트리스 싹 조지니까 뭔가 코가 뻥 뚫린 느낌이고, 아이가 등 가렵다고 긁어달라는 횟수가 확 줄었습니다.

아이 눈가랑 입가에 아토피 증상이 보여서 스테로이드 연고 자주 발라주었는데 연고도 거의 안 발라요. 그동안 더럽게 살아서 알러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게 비염이랑 가려움증 없어지더라구요.

속도 조절 3단계

약,중,강 속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성질 급한 사람은 무조건 초고속으로 돌립니다. 느긋하게 1단계로 돌릴 여유가 없지요. 3단계로 빨리 돌리면 뭔가 더 강력하게 청소가 잘 되는 느낌입니다.

카페트 청소 가능

겨울에는 바닥에 카페트 2개를 까는데, 두툼한 카페트 청소도 가능하니까 너무 속 시원합니다. 카페트가 너무 무겁기도 하고 사실 바닥에 깔고 밟기만 하지 그 위에 앉아 있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청소는 거의 안하고, 계절 바뀔 때마다 빨래만 했는데 먼지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이번에 침구 청소기 사면서 시험 삼아 장롱에 들어 있는 카페트 꺼내서 청소해봤더니 진짜 경악할 만큼 먼지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 더러운 카페트를 깨끗하다고 이불장에 넣어두었다니 소름끼치더라구요.

UV 살균

눈으로 보이는 먼지 말고, 보이지 않는 진드기는 UV(자외선)으로 살균 시켜 줘야 하잖아요. 이불 같은 경우는 가끔 베란다에 널어 둘 수 있는데 매트리스는 널어놓을 수가 없으니까 그냥 에라 모르겠다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계속 썼거든요. UV 살균을 시켜서 그런가 아이가 요즘에 몸 긁는 횟수도 줄고, 제 기분 자체도 쾌적합니다.

전기선 자동 정리

버튼 하나 누르면 전기선이 자동으로 휘리릭 정리됩니다. 유선 청소기면 필수로 들어 있어야 하는 기능이죠. 사용하고 나서 전깃줄 걸리적거리면 깔끔하신 분들은 그런 장면도 보기 싫어지는데요. 자동 정리가 되니까 보기에도 깔끔하고 창고에 넣어둘 때도 자리 안 차지 하니까 마음에 듭니다.

이불 안 빨려 들어감

타사 제품 중에 효과는 좋은데 이불 빨려 들어가는 것 때문에 짜증나는 청소기가 있습니다. 레이캅은 이불 빨려들어가기 방지 기능이 있어서 한 손으로 잡고 이불 꺼내고 이런 거 안 해도 되니까 청소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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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캅 RS PRO 침구청소기,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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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캅 침구청소기의 단점과 장점을 상세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주문했는데요. 쿠팡이 할인도 많이 되고, 배송도 빨라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침구 청소기 필요하신 분들은 다이슨보다 레이캅을 추천드립니다. 비교해본 결과 침구청소기 전용으로 나온 게 확실 효과가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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