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병원동행매니저’가 새로운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력 단절로 고민 중이거나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보람 있는 일로 평가받는데요. 오늘은 병원동행매니저가 되는 현실적인 방법부터 자격증 발급 비용,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실 수입(급여) 수준까지 가감 없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병원동행매니저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병원에 같이 가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보호자를 대신해 집에서 병원까지의 이동을 돕고, 복잡한 접수와 수납 과정을 처리하며, 의사의 소견을 꼼꼼히 메모해 가족에게 전달하는 ‘전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약국에서 약을 타고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까지가 한 세트의 업무입니다.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취득 및 발급 비용
현재 병원동행매니저는 민간 자격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가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전문성을 증명하고 취업 확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분이 취득하고 있습니다.
- 취득 방법: 대부분의 교육 기관에서 온라인 강의(약 4주 과정)를 60% 이상 수강하고 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받으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 발급 비용: 많은 교육원에서 ‘수강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험 합격 후 자격증을 실제로 발급받을 때는 약 8만 원에서 9만 원 사이의 발급비(콘텐츠 이용료 포함)가 발생합니다.
- 우대 사항: 국가 자격증인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중 하나라도 있다면 민간 자격증 없이도 활동이 가능하거나 채용 시 강력한 우대를 받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입: 월급과 시급 수준
병원동행매니저의 수입은 근무 형태(공공기관 소속, 민간 업체 파견, 프리랜서 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 시급제: 평균 시급은 15,000원에서 20,000원 수준입니다. 최저시급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어 단시간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 월급제: 기관에 정규직이나 전담 인력으로 고용될 경우, 평균 200만 원에서 24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습니다. 대학병원이나 전문 의료기관의 경우 최대 3,0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기도 합니다.
- 프리랜서: 건당 5~8만 원 정도의 수익을 가져가며, 본인이 일하는 양에 따라 월 160만 원에서 300만 원대까지 벌 수 있지만 업무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병원동행매니저의 현실과 취업 팁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고충도 있습니다.
- 들쭉날쭉한 스케줄: 프리랜서나 파견직의 경우, 예약이 몰릴 때와 없을 때의 편차가 큽니다. 어떤 달은 수입이 100만 원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 체력과 인내심: 환자와 함께 이동하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기초 체력이 중요하며,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는 서비스 마인드가 필수입니다.
- 디지털 기기 활용: 병원 키오스크나 택시 호출 앱 등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원활한 업무가 가능합니다.
취업 방법: 임금직업포털이나 사람인 같은 일반 채용 사이트 외에도 ‘돌봄나라’, ‘위드메이트’, ‘고아웃’ 같은 병원동행 전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또한 각 지자체(서울시, 경기도 등)에서 운영하는 공공 병원동행 서비스의 매니저 채용 공고를 수시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