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 가격 인상 소식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저렴하게 사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인공눈물은 안과 처방 받으면 한 통에 4천원 정도로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어서 2만원대 혹은 4만원대의 비싼 가격으로 사야 합니다. 처방 안 받고 약국에서 사시는 분들께 약국 성지 찾는 법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인공눈물 저렴하게 사는 법
인공눈물을 저렴하게 사려면 2023년 기준으로는 안과 가셔서 처방 받는 게 가장 좋습니다. 날씨도 건조해지고, 인공눈물 가격 오른다는 소식 때문에 평소보다 병원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안과 가시면 보통 1번 방문 시 60개가 들어있는 인공눈물을 3통까지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180일, 즉 6개월 사용분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인공눈물 가격이 오르기 전에 안과를 여러 군데 다니면서 사재기 해놓는 것도 하나의 꼼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내년에 인공눈물 가격이 올라버리면 굳이 안과에 가서 인공눈물을 사는 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럴 땐 인공눈물을 저렴하게 파는 약국을 가야합니다. 어디가 저렴할까요? 일단 개인 병원 밑에 딸린 약국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처방약 위주로 팔고 규모도 작은 곳입니다.
약국 성지 찾는 법
핸드폰 성지처럼 약국에도 성지가 있습니다. 약국 성지는 대부분 규모가 크고 손님이 항상 많습니다.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영양제나 인공눈물, 유산균 등을 엄청 저렴하게 벌크로 팝니다.
일반 약국에서는 인공눈물 1통에 보통 9,000~10,000원 정도입니다. 한 통 사면 30일분이 들어있어요. 그런데 이 성지 약국성지에 가면 반값인 5천원 정도로 구매하실 수가 있습니다.
약국도 영업을 하고 판매를 해서 마진을 남기는 구조인데요. 일반 약국과 다르게 성지약국에서는 낮은 마진으로 박리다매를 하는 구조입니다. 각 지역 성지약국 정보는 맘카페나 뽐뿌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찾는 방법은 ‘(지역이름) 약국 성지’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대구면 ‘대구 약국 성지’, 울산이라면 ‘울산 약국 성지’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인공눈물 저렴한 약국 성지 소개
가장 유명한 곳이 서울의 종로 5가, 안양에 있는 약국인데요. 솔직히 지방 사시는 분들이 저렴한 인공눈물이나 영양제 사려고 타지역까지 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굳이 멀리까지 방문하시지 않아도 집 근처 대형 약국은 1인 약사 약국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동네 한바퀴 운동하신다고 생각하시고, 발품을 파시면 가장 저렴한 약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통 대형 약국은 영양제 종류도 많고, 약사 숫자도 3~4명 됩니다. 페이약사를 쓸 만큼 매출이 많다는 뜻이죠.
이런 대형약국에는 제약회사 영업사원들도 단가를 맞춰서 납품을 하구요. 경쟁사 인공눈물 가격보다 저렴하게 팔기도 하니까요. 가끔 특가나 한정수량으로 인공눈물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전화로는 가격 정보를 잘 오픈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일일이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인공눈물 가격 인상 대비하는 법과 약국 성지 찾는 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