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결항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과 결항 보상금이 얼마인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금 태풍 9호 사올라, 10호 담레이, 11호 하이쿠이가 연달아 오고 있는데요. 여행이나 출장 계획 있으신 분들은 걱정이 많으실 거예요.
태풍 결항 확인하기
실시간 비행기 결항 확인하는 법을 말씀 드릴게요. 태풍, 장마, 폭설 등으로 자연재해가 예보되면 항공기상청이 공항특보를 발효합니다. 특보가 나오면 항공사에서도 결항하거나 비행기를 지연시키게 됩니다.
보통은 여행 당일날 공항에 도착해서야 결항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집에서 나서기 전에 알려주면 좋을 텐데 말이죠.
결항 정보를 확인하는 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서 확인하는 거구요. 다른 하나는 자기가 예약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공정보포탈시스템 결항 확인
항공정보포탈시스템>국민편의정보>실시간운항정보 순서로 들어가세요.
기간과 편명을 입력하면 결항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내 항공편 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편의 지연 여부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항공편이 지연된다면 내 비행기도 결항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시간 정보이기 때문에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결항 때문에 무한정 기다려야 할 수도 있겠죠.
항공사 사이트 확인
예약한 항공사 사이트에서 결항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항공이면 대한항공, 진에어면 진에어 사이트에서 확인합니다.
항공사 바로가기
대한항공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메인화면에서 항공편 현황을 누릅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를 입력합니다. 조회 버튼을 누릅니다. 결항되거나 지연될 경우 빨간색 엑스로 표시가 됩니다.
태풍 비행기 결항 보상금
태풍으로 비행기가 결항되어 일정이 꼬였을 때는 보상을 받고 싶으실 텐데요.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셨을 경우에는 보험사에서 보상이 됩니다. 비행기티켓값을 보상해주는 건 아니구요. 대체편 타기까지 기다리면서 쓴 식비나 근처 숙박비 정도입니다. 현금을 주지는 않아요.
항공사 자체에서는 태풍 결항으로 보상금을 주지 않습니다. 환불해주거나 대체편 제공 해주는 게 답니다. 탑승객 입장에서는 짜증날 수밖에 없죠. 귀국하는 비행기라면 최대한 빨리 대체편을 잡아 타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 결항 시 환불하는 법
만약 환불한다면 신청은 고객이 직접해야 합니다. 당연히 자동으로 환불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환불 신청을 해야 환불이 됩니다. 태풍으로 결항되었을 때는 환불 수수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걱정 마시고 환불 신청하시면 됩니다.
태풍 때문에 결항될 것 같아서 며칠 전에 미리 취소하면 취소수수료가 생기구요. 그건 돌려주지 않습니다.
인터파크항공 같이 땡처리 항공권을 샀다면 자기가 예약한 사이트에서 취소해야 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이런 사이트에서 취소가 안 됩니다.
현지 호텔이나 렌터카는 당연히 결항된 걸 모르니까요. 전화해서 환불되냐고 물어봐야합니다. 예약하기 전에 100% 환불 조건이 있나 살펴보고 예약하는 게 좋겠죠.
태풍 때문에 비행기 결항되었을 때 확인하는 법, 결항 보상금, 환불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